보청기를 맞출 때 보청기센터에서 우리를 맞이하고 각종 청력검사부터 보청기 상담, AS까지 담당해주는 사람이 바로 청능사, 청각사입니다. 

 

같은 듯 다른 이 두 전문직종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청능사 청각사 비교
청능사 청각사 비교

 

 

   청능사란?

 

먼저 청능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능사는 대학교, 대학원에서 청각학과를 전공한 사람에게 자격증 응시조건이 주어집니다. 대학교 4년 혹은 석사과정만 했다면 짧게는 2년의 전문 교육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청능사는 한국청능사자격협회에서 자격시험을 주관하며 청능사 시험에 합격하면 3년간 보수교육을 60시간 이상 받아야 자격이 유지됩니다.

 

청각, 보청기에 관해 공인되는 자격증은 청능사 자격증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각사란?

 

청각사는 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소지자, 이비인후과 병의원 근무 5년 이상자인 경우 청각사 연수과정에 참여하여 이수증, 수료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청각학회에서 이수증, 수료증을 발급하는 것이며 엄밀히 말하면 자격증은 아닙니다. 

 

청각사 연수제도의 목적은 현장에서 직접 일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현직 근무자를 우선으로 선발합니다. 

 

 

 

📌 청능사 vs 청각사 누가 뛰어난가요?

 

 

 

3개월간 주2회 교육, 실습과정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청각학을 배우고 몸으로 체화하게 됩니다.

 

교육기간 중 시행되는 테스트는 평균 60점 이상을 달성하여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각사는 엄밀히 자격증은 아니기 때문에 자격 유지를 위한 보수교육은 없습니다.

 

 

 

 

 

   청능사, 청각사 뭐가 좋나요?

 

청각, 보청기 관련 공인된 전문 자격증은 청능사 자격증이지만 이비인후과 실무경험에 체계적인 연수를 통해 청각사 과정을 수료한 이들의 전문성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보청기 업무 일선에서는 실제로 청능사들이 임상 실무 경험을 쌓은 뒤 청각사 연수도 이수하여 두 자격증을 모두 갖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무리

 

청능사, 청각사 하는 일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결론내자면 두 직종 모두 보청기에 관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스페셜리스트이며, 굳이 누가 더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실력있고 양심있는 청각사, 청능사를 만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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